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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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함께 하는 <이야기해주세요>

Talk to them _ Unfolding the History of Comfort Women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여성 인권에 대한 명백한 전쟁범죄임을 기록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세상에 전하고자 뮤지션, 사진가, 영화감독 등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문화 예술 실천 프로젝트이다.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는 문화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서 사진, 음악, 영화를 통해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예술인의 외침이다.

– 전시기간 : 2013년 1월 28일(월) – 2월 15일(금) / 11:00 – 19:00
– 장 소 : 아산정책연구원 1층 갤러리

<이야기해주세요>의 사진전은 한국과 일본의 사진가, 그리고 조선일보∙한겨레∙경향신문이 기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진솔한 사진 기록이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를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절절한 증언의 순간, 20년이 넘도록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와 진상 규명을 외쳐온 수요시위의 기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에 관한 기록이 사진에 담겨 있다.

<이야기해주세요>의 사진전은 생성하는 사진전이다. 전시 공간을 순회하며 함께 하는 사진가들이 더해지고, 새로 사진 기록들이 추가된다. 한국 사진가와 신문사 사진 기록으로 시작된 사진전은 일본 작가와 재일 사진가의 사진이 더해졌다. 이번 아산정책연구원 전시에는 WAM(Womenn’s Active Museum)이 피해자들의 증언과 문서자료를 기초로 제작한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소 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참여 사진가와 작품 개요

– 구본창 : ‘나눔의 집’의 일상
– 허현주 : 할머니들의 가을 나들이에 동행해서 촬영한 포츄레이트
– 안해룡 : ‘침묵의 외침’ 시리즈(비디오증언집에서 선택한 이미지와 증언을 기초로 재구
성한 증언기록), 영상 ‘침묵의 외침’, 김학순 할머니의 초상
– 권우성 : 수요시위의 풍경
– 최형락 : 수요시위의 기다림
– 한재호 : ‘나눔의 집’ 7년의 기록
– 배소(재일 사진가) : 중국 동북지역에서 열린 위안부 추모제, 일본 정부에 재판을 제기
한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 이문자(재일 사진가) : 재일 일본군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에 관한 기록
– 가와다 후미코(일본) : 재일 송신도, 배봉기 할머니의 사진
– 한겨레신문 : 한겨레가 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20년의 기록과 1천회 수요
시위에 관한 신문기사
– 조선일보 : 최초의 수요시위에 관한 기록
– 경향신문 : 김학순 할머니의 첫 기자회견 장면
– WAM(Womenn’s Active Museum) : 아시아에 있었던 일본군 위안소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