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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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49%, 베트남에서 89%가 TPP 지지

아산정책연구원∙한국국제교류재단 공동 세미나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과 TPP에 대한 시각’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 리서치센터의 브루스 스토크(Bruce Stokes) 분석실장을 초청해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rans-Pacific Partnership)에 대한 시각’을 주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퓨 리서치센터는 이와 관련 201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40개국 45,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조사에서 대부분 응답자들은 무역이 자국에 이익이 된다고 답했다. 중간값을 책정했을 때 아시아에서는 86%, 미국에서는 68% 응답자가 무역에 우호적이었다. TPP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49%, 베트남에서는 89%가 찬성해 TPP가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세대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무역에 우호적이었으며 TPP를 ‘자국에 이로운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 응답자들은 주로 젊은 세대, 남성, 민주당 지지자인 경우에 TPP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무역 및 외국인 투자에 상당히 우호적이었으며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은 남성일수록 더 긍정적이었다.

세미나에는 이홍구 전 총리와 에이미 잭슨(Amy Jackson)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대책단 부단장, 박태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및 미국, 스위스, 터키, 호주, 남아공 대사관의 외교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일시: 2015년 9월 16일(수), 2:00pm – 4:00pm
장소: 아산정책연구원 4층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