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 Stephen D. Krasner 교수 (Stanford University)를 초청하여 제 3회 Asan Distinguished Speaker Series를 개최하였습니다.
Krasner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대외원조의 초라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왜 선진국들이 계속 집착하는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선진국 대외원조가 헛수고였다고 혹평하는 Krasner 교수의 주장이 대외원조를 확대하기 시작한 우리나라에 다양한 논쟁주제와 교훈을 던질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Krasner 교수는 한국 정부가 실패한 서구 선진국 대외원조의 모델을 답습하지 말고, 보다 효과적인 대안을 찾을 때까지는 철저히 국익위주의 대외원조정책을 추진해 온 일본의 모델을 따를 것을 조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