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베를린 자유대학교 동아시아학 대학원 학생들이 아산정책연구원(함재봉 원장)을 찾았다. 피터 안드레 알트 총장 및 교수 7명과 11명의 박사과정 준비생으로 구성된 일행은 서울대학교 썸머스쿨 프로그램 ‘분단과 통일의 제도적 역동성 : 한국의 경험’에 참가차 서울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아산정책연구원 1층 갤러리에서 정책 연구원의 연구원 및 전문원들과 함께 ‘도시락 시리즈’형식의 세미나를 가졌다.
간단한 도시락 저녁 식사가 제공된 세미나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의 강충구 연구원은 ‘경제적 측면에서의 한반도 통일’, 이지형 연구원은 ‘통일에 대한 남한의 입장을 결정하는 요소들’, Lisa Collins 연구원은 ‘한국 통일의 절차적 정의’, Peter Lee 연구원은 ‘한국은 중간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