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130 views

아산정책연구원은 지난 2011년 10월 5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제 1회 아산-연세 리더십 렉쳐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강연은 미 CBS 방송의 리얼리티쇼 ‘서바이버(Survivor)’에서 5만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권율을 초청하여 “내가 겪은 미국 사회와 정치, 그리고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시: 2011년 10월 5일(수), 11:00-13:00
장소: 연세대학교 백양관
주제: “내가 겪은 미국 사회와 정치, 그리고 나의 꿈”
주최: 아산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리더십 센터

미국 사회에서 약자로만 비춰지는 동양인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TV에 출연했다는 권율은 우승 이후 대부분의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위안부 결의안 미 의회 통과, 골수 기증 운동, 아시아 빈곤 퇴치 등의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미국의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와 예일대 법대 졸업”, “로펌, 맥킨지, 구글, 연방정부 근무”라는 화려한 이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권율의 이야기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권율 소개

1975년 뉴욕에서 출생했다. 스탠포드 대학, 예일대 로스쿨을 나왔고 로펌 변호사, 조 리버먼(Joseph Lieberman) 상원의원 입법보좌관, 연방 항소법원 판사 시보, 맥킨지 경영컨설턴트, 구글 전략담당으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06년 CBS 방송의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Survivor)’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해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우승 후에는 2년 동안 비영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미국 내 소수인종을 위한 골수 이식 캠페인을 벌였다.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 대선 캠페인에 참여했고,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연방통신위원회(FCC) 소비자 보호 담당 부국장을 지냈다. 현재 미국 LinkTV의 주간 뉴스프로그램 LinkAsia 의 앵커이며 올 가을 공영방송 PBS의 신규 프로그램, ‘미국, 모습을 드러내다(America Revealed)’의 사회자로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