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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대탐사] 8. 선비 <中>

작성자
김석근
조회
75
작성일
14-03-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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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조선 당쟁 기간 중 140명 처형 … 日은 텐구당 난 떄만 352명 참수
국난 때 빛난 진정한 선비정신 의병 일으키는 '거의' 최고 가치


조선의 선비정신, 그리고 붕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일제는 어용학자 5인을 필두로 하여 조선의 민족성, 더러운 피, 처참함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시대 붕당사를 왜곡하였다. 일제 식민사학의 결과물인 “당쟁(黨爭)”이 아닌 “당의(黨議)”라는 용어를 썼던 조선 선비들도 붕당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붕당의 본질은 결국 ‘세력 균형을 바탕으로 상호 견제와 비판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선비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회복할 필요가 있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3월 2일자 10면입니다.








 

김석근

수석연구위원, Chief Editor

김석근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수석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연구교수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정치사상, 동양철학사,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등이다.

이승률

이승률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이다. 일본 도쿄(東京)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 (2003~2008) 전임강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8~2010)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연구분야는 동양철학, 인문고전(13경, 제자백가), 출토문헌 등이다. 최근 출판물로는 『죽간ㆍ목간ㆍ백서, 중국 고대 간백자료의 세계 1』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문서원,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 단어 사전, 천』 (푸른역사, 2013) 등이 있다. 일본 도쿄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문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보아

Program Officer

김보아 연구원은 아산정책연구원 인문연구센터 연구원이다. 연구 관심분야는 한국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족가치의 변화 그리고 유럽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다양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사무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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