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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대탐사] 14. 상호부조

작성자
김석근
조회
99
작성일
14-05-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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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1 / ⑭ 상호부조

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자, 조도면 주민들은 어촌계와 청년회 연락망을 통해 연락을 받고 즉각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에 전력을 다했다. 이러한 공동체적 상호의존망과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상호부조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선시대 향촌사회에서는 덕업상권∙과실상규∙예속상교∙환난상휼 등 4대 덕목을 필두로 한 향약을 만들고 따르며 공동체의 생존을 도모했다. 팽목항 현장은 향약∙계와 같은 풀뿌리 상호의존망과 도덕적 장치의 전통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5월 11일자 10면입니다.






김석근

수석연구위원, Chief Editor

김석근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수석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연구교수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정치사상, 동양철학사,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등이다.

이승률

이승률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이다. 일본 도쿄(東京)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 (2003~2008) 전임강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8~2010)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연구분야는 동양철학, 인문고전(13경, 제자백가), 출토문헌 등이다. 최근 출판물로는 『죽간ㆍ목간ㆍ백서, 중국 고대 간백자료의 세계 1』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문서원,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 단어 사전, 천』 (푸른역사, 2013) 등이 있다. 일본 도쿄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문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보아

Program Officer

김보아 연구원은 아산정책연구원 인문연구센터 연구원이다. 연구 관심분야는 한국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족가치의 변화 그리고 유럽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다양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사무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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