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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요인 평가

작성자
조회
9
작성일
14-0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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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N POLL-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사회갈등요인 평가



2013년 1월 6일~8일, 7월 16일~18일, 2014년 1월 19일~21일
‘매우 적다’를 0, ‘보통이다’를 5,’ 매우 크다’를 10이라고 했을 때, 선생님께서는 (여야/빈부/이념/세대/영호남/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갈등이나 거리감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0에서 10사이의 숫자로 말씀해주십시오.
10점 만점, 11점 척도




한국인의 사회갈등요인에 대한 인식을 알아봤다. 0점 ‘매우 적다’에서 10점 ‘매우 크다’까지의 11점 척도를 사용하여 각 집단 간의 갈등이나 거리감에 대해 응답자가 느끼는 점수를 답하게 했다. 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가 느끼는 두 집단간의 갈등은 크다. 조사 결과, 정치적 측면(여야 및 이념 갈등)과 경제적 측면(빈부 갈등)의 갈등요인이 세대나 지역 갈등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한국인이 느끼는 여야 갈등은 증가했고, 영호남 갈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빈부 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 수도권/지방 갈등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먼저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점은 영호남 갈등에 대한 인식이 완화된 점이다. 2013년 1월 6.90점이었던 영호남 갈등은 2013년 7월 5.89점으로 1.01점 하락한 후, 2014년 1월 다시 6.10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과정과 그 이후 촉발된 영호남 갈등에 대한 인식이 지난 1월 조사에서 높게 나타난 후, 선거 이후 시간이 지나며 7월 조사에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1월 조사에서는 2014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며 다시금 영호남 갈등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한국인이 느낀 여야 갈등이나 거리감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7.59점이었던 여야 갈등은 7월 7.66점으로, 올 1월에는 7.89점으로 총 0.31점 상승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철도노조 파업 등의 사건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했던 모습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여야 갈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높아지며 사회갈등요인 순위도 조정됐다. 1년 전 빈부 갈등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던 반면, 올 1월에는 여야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 조사방법: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RDD, CATI(면접원 전화인터뷰)
  • 조사기간: 발표일 직전 3일,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 예) 5월 4일 수치: 5월 1~3일 조사결과
  •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3.1% 포인트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이란? 주요 정치사회 지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매일 발표하기 위해 실사(data gathering)를 3일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사와 자료발표의 순환이 3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발표되는 정치사회 지표는 직전 3일간 조사된 결과를 의미한다.






자료 인용 시 반드시 출처(아산정책연구원 ‘아산 데일리 폴’)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보고서는 아산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출간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ntact 강충구 연구원 ckkang@asaninst.org
이의철 연구원 eclee@asanin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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