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일•인도•유럽 전문가들과 아시아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 논의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최강 연구부원장과 최현정 연구위원이 지난 3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 간 벨기에 브뤼셀 스타이겐베르그 그랜드호텔에서 ‘(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브뤼셀포럼(Brussels Forum)에 참석했다.

최 부원장은 포럼 두 번째 날인 21일 오후 진행된 ‘아시아의 강대국들: 전략적 경쟁이 새로운 기준될 것인가(Great Powers in Asia: Is Strategic Competition the New Normal?)’ 세션에서 미셸 플러노이(Michele Flournoy) 신미안보센터(CNAS) 대표이사, 추이 리루(Cui Liru)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 고문, 칼 빌트(Carl Bildt)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 공동의장, 요리코 가와구치(Yoriko Kawaguchi) 메이지대 국제문제연구소 교수 등과 현재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경쟁구도를 살펴보고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하였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최 부원장은 브뤼셀포럼의 부속회의인 ‘청년전문가회담’(Young Professionals Summit)에도 참석했다. 최 부원장은 이날 ‘신흥 국제무역 질서(The Emerging Global Trade Order)’ 세션에서 발제하고 브루스 스톡스(Bruce Stokes) 퓨연구센터 실장, 타티아나 라세르다 프라세레(Tatiana Lacerda Prazeres)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임보좌관과 환태평양경제무역협정(TPP),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에 대한 지역 국가들, 특히 중국의 반응과 지역•국제정치적 함의에 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