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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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은 2014년 1월 24일(금)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과 공동으로 ‘2014년 북한 핵문제의 전망과 과제(What Will 2014 Bring for North Korea’s Nuclear Program?)’를 주제로 한 회의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본 연구원 최강 부원장, 신창훈 연구위원, 박지영 연구위원, 고명현 연구위원, 카네기재단의 토비 달튼(Toby Dalton) 핵정책 프로그램 부국장, 제임스 스코프(James Schoff)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前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 조엘 위트(Joel Wit)가 참석하여 북한의 핵능력 및 협상력을 평가하고, 이란과 남아시아 사례가 북핵문제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자들은, 작년에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새로운 수준의 위협을 가하는 한편, 장성택 처형후 내부적으로 지도부에 변화가 생김으로써,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예측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점에서 2014년 북핵문제의 해결 전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는 핵실험의 징후가 나타나지는 않으며 향후 실험가능성과 방법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능력을 증강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당사자들간 우선순위와 접근방식의 차이로 인해 문제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란 핵협상과의 비교를 통해 북핵문제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제기하였습니다.

일시: 2014년 1월 24일(금) 1:30 PM ~ 4:30 PM
장소: 미국 워싱턴 D.C., 카네기국제평화재단 2층 B회의실
 

*회의 발표문 파일은 본문에 첨부되었습니다.

 

참석자

*가나다/알파벳순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사회정보관리연구센터장
박지영 아산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센터장
신창훈 아산정책연구원 국제법 및 분쟁해결센터장
최 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Toby Dalton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핵정책프로그램 부국장
Joel Wit 前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
James Schoff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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