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폴

ASAN POLL-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사회갈등요인 평가
사회갈등요인 평가
7월 16~18일
‘매우 적다’를 0, ‘보통이다’를 5, ‘매우 크다’를 10이라고 했을 때,
선생님께서는 [다음]의 갈등이나 거리감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0에서 10사이의 숫자로 말씀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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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적·정치적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빈부갈등, 여야·이념갈등, 세대갈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봤다. 이번 조사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영남 사람과 호남 사람’, ‘수도권 주민과 지방 주민’ 사이의 갈등이나 거리감을 11점 척도(갈등이 매우 적다 0점, 보통 5점, 갈등이 매우 크다 10점)로 조사했다.
빈부갈등과 여야 갈등이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갈등요인간 평균 점수를 비교해본 결과, 빈부갈등(7.73점), 여야갈등(7.66점), 이념갈등(7.21점), 세대갈등(6.65점) 순으로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호남 갈등(5.89점)과 수도권/지방 갈등(5.59점)은 상대적으로 보통이란 의견쪽에 가까웠다. 이는 다른 갈등요인에 비해 지역갈등에 대해 6점에서 10점으로 갈등이 크다고 답한 응답자가 적었기 때문이다. 영호남 갈등과 수도권/지방 갈등이 크다고 본 비율은 각각 41.4%, 40.5%로 40%대 였으나, 빈부갈등(77.1%), 여야갈등(72.2%), 이념갈등(62.7%). 세대갈등(60.8%)에 대해 크다고 답한 응답자는 60%를 상회했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 조사방법: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RDD, CATI(면접원 전화인터뷰)
  • 조사기간: 발표일 직전 3일,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 예) 5월 4일 수치: 5월 1~3일 조사결과
  •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3.1% 포인트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이란? 주요 정치사회 지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매일 발표하기 위해 실사(data gathering)를 3일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사와 자료발표의 순환이 3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발표되는 정치사회 지표는 직전 3일간 조사된 결과를 의미한다.

자료 인용 시 반드시 출처(아산정책연구원 ‘아산 데일리 폴’)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보고서는 아산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출간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ntact 강충구 연구원 ckkang@asaninst.org
이의철 연구원 eclee@asanin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