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남북당국회담 무산 책임 및 회담 재개 노력

남북당국회담 무산 책임 및 회담 재개 노력

6월 16~18일
남북당국회담이 얼마 전 무산되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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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18일
선생님께서는 우리정부가 남북당국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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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를 앞두고 있던 남북당국회담이 회담 하루 전인 6월 11일 돌연 취소됐다. 남북당국회담 무산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본 결과 48.4%의 국민은 북한의 책임, 40.2%는 남북 모두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50대(62.1%), 60대 이상(66.7%)의 다수가 회담무산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본 것과 달리, 20-30대는 양측 모두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각각 57.2%, 56.2%로 다수를 차지했다. 40대는 북한의 책임(45.6%)과 양측 모두의 책임(43.5%)이라는 의견이 균등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남북회담 재개를 위해 우리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53.4%의 국민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답했고, 적극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비율은 36.0%였다. 남북당국회담의 재개를 위해 우리정부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지난 5월 8일에서 10일 사이 진행된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아산 데일리 폴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8%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불필요: 30.6%). 또 같은 조사에서‘개성공단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53.5%로 적극 나설 필요가 없다(40.0%)는 의견보다 높았다. 이는 다수의 국민이 불안정한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