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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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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硏, 남북 정상회담 평가 토론회 개최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전망 비교분석-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www.asaninst.org)은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한국 정부의 향후 추진 과제, 주변국 정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망하기 위한 ‘남북 정상회담 평가 토론회’를 2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기범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입장,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 남북간 교류협력 및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한 회담결과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북미 정상회담 및 북미관계, 동북아 정세 등에 미칠 영향과 한국 정부에게 남겨진 과제 등이 전망됐다.

관계자들은 “회담 종료와 함께 발표된 “4.27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현안과 관련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이 담긴 문서에 직접 서명하게 한 진전을 이루어 냈다. 하지만 비핵화 관련 표현이 공동의 목표로 기술되고 구체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며 “판문점 선언의 이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과반의 성공’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회의 결과를 종합하여 남북 정상회담 평가 및 향후 과제 전망 등을 다룬 ‘이슈 브리프(15호)’를 29일 발간하였다. 이슈 브리프 전문은 홈페이지(http://www.asaninst.org/?p=558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남북 정상회담 평가 토론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