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산서원 아산영펠로우십 프로그램

워싱턴 D.C.와 베이징의 세계적 싱크탱크, 연구센터 및 비영리기관 인턴십 파견

 

2013 1, 아산서원 1 29명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세계적인 싱크탱크, 연구센터 및 비영리기관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을 시작한다.

아산서원 (원장 함재봉)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반 기업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일반회사가 아닌 씽크탱크, 연구센터, 비영리기관 등에서 3개월 동안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점에서, 그리고 출국 전 17주간의 인문학, 어학, 교양과정을 통해 인턴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인턴십 기간 중에도 멘토링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아산서원 1기생들이 1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될 기관은,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The Heritage Foundation, CSIS, Hudson Institute, KEI, Cato Institute, Mansfield Foundation, Rumsfeld Foundation, Stimson Center, U.S.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German Marshall Fund of the United States, East-West Center, Amnesty International, Center for International Private Enterprise, Council on Foundations, Atlas Corps, Center for the National Interest, Foundation Center, National Democratic Institute,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이다.

아산서원의 아산영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만 30세 이하의 아산서원생들은 17주 간의 국내 인문학 과정을 마친 후 워싱턴 D.C.와 베이징 주재의 저명한 싱크탱크와 비영리기관에 인턴으로 파견되며, 국내외 교육 및 체재비용은 아산서원에서 지원한다.

현재 인턴십을 수행중인 1기생들은 아산워싱턴펠로우십》 참가자들로 미국 워싱턴의 기관에만 파견되었으나, 2013 1월 국내 교육을 시작한 아산서원 2기생부터는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아산베이징펠로우십》을 추가로 신설하였다.

인턴들은 주 5, 소속 기관에서 프로젝트 리서치등 인턴업무를 수행한다. 격주 금요일에는 현장학습 및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현지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아산서원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기치로 지식과 도덕과 행동이 일치하는 지도자 양성에 힘썼던 조선시대의 서원과,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인문학 중심 교육인 PPE (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에서 영감을 얻어 설립되었다.

전국에서 면접과 시험을 통해 선발된 아산서원생들은, 17주간의 국내 교육기간 동안에 역사, 문학, 동ㆍ서양 철학사, 정치, 국제정치, 경제, 국제정치경제, 수사학등 인문학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실용영어와 실용중국어 (베이징 인턴십 참가생에 한함) 강의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언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또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 명사특강, 팀스포츠 등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개발하고 안목을 넓히며, 사물놀이, 설장구, 국궁등을 접하고 수련하면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문학과정을 이끌어줄 교수진으로,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김석근 아산서원 부원장 등이 힘써줄 예정이다.

이인호 박사는 현대세계사의 격랑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정진홍 박사는 인문학적 상상을 통한 종교문화에 대한 접근을, 이코노미스트의 특파원 Daniel Tudor는 의사전달의 명확성과 설득력을 훈련시키는 수사학을, 김석근 박사는 일본의 혼이라 불리는 사무라이 정신에 대한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명사특강을 통해 우리사회의 지도자들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산서원 3기는 현재 지원서 접수 중이며, 2013 3 15 () 오후 6시 마감한다. 지원서는 www.asanacademy.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언론문의: 이민희 연구원 (minheepd@asaninst.org / 02-3701-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