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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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은 2010년 8월 1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도심 생태계와 녹색 인프라”를 주제로 ‘제11회 아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습니다.
 
함재봉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고준호 연구위원(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저탄소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살펴보고 저탄소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김명자 이사장(사단법인 그린코리아 21포럼, 전 환경부 장관)은 도시 속 녹색 생태계가 필요한 이유와 녹색성장이 사회복지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는 정부가 펼치고 있는 생태도시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진정한 생태도시란 도심의 자연생태계와 인간의 사회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시스템임을 밝혔습니다. 이 날의 토론자들은 녹색 인프라의 구축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것에 동의하고,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전환과 자연생태계와 사회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조화시키려는 공적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