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은 2011년 11월 10일(목) 미국 국방, 안보 분야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를 초청하여 ‘북핵 확산 저지를 위한 현실적 방안(Some Practical Considerations in Nuclear Deterrence of North Korea)’이라는 주제로 제 11회 ‘아산 도시락 시리즈’를 개최하였습니다.
일시: 2011년 11월 10일(목), 16:30-18:00 장소: 아산정책연구원 2층 회의실
주요내용
베넷 박사는 ‘확증파괴(assured destruction)’ 전략 개념에 기초한 냉전기간 동안의 핵 억제 전략이 북핵 확산 저지를 위해 적절한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이 국민들의 안위에 관심이 없는 북한 정권의 핵무기 전략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신에 베넷 박사는 현실적으로 북핵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정권자체나 북한 정권의 핵심적 자산을 위협하거나, 북한의 핵무기가 야기할 수 있는 피해를 부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북한정권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냉전시대의 대량 핵전쟁 논의와는 다른 제한된 핵전쟁의 위협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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