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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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은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으로 2014년 2월 25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근혜 정부 1년, 통일·외교·안보 정책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기획학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학술회의 인사말

오는 2월 25일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커다란 도전의 파도에 맞서서 ‘대한민국 호’가 전진하려면 선장의 용기와 지략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합심과 합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또한 표류가 아닌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호’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고 앞에 놓인 장애물을 돌파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갈등과 대립의 소용돌이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신형대국관계’는 평화와 협력의 모습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 일본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과 국내정치가 대외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 심히 우려됩니다. 러시아는 옛 영화를 되찾겠다고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3대 세습에 성공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유일영도체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핵무력 병진노선을 표방함으로써 한반도 주변국들의 전략적 계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산정책연구원과 한국국제정치학회는 박근혜 정부의 첫 1년을 평가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획학술회의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돕는 건설적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일시: 2014년 2월 25일(화) 9:30AM – 6:00PM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참석자

(*가나다 순 정렬)
 
고유환 동국대 교수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남식 통일부 차관
남궁영 한국정치학회 회장
노회찬 前 정의당 국회의원
박원곤 한동대 교수
박진 한국외대 석좌교수
박창권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박형중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열 연세대교수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유호열 고려대 교수
윤병세 외교부 장관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이상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하종대 동아일보 부국장
한용섭 국방대 교수
황병무 국방대 명예교수
황주홍 민주당 국회의원
 
아산정책연구원 측
 
고명현 연구위원
김한권 연구위원
천영우 고문
함재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