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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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화), 외교부의 대미 공공외교 전문가 초청 사업 일환으로 방한한 데릭 그로스먼 (Derek Grossman) 랜드연구소 (RAND Corporation) 선임연구원과 마이클 엘먼 (Michael Elleman) 국제전략문제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선임연구원이 아산정책연구원을 방문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그로스먼 선임연구원과 엘먼 선임연구원은 참석자들과 함께 북미정상회담 이후 나타난 북미간 교착 국면, 특히 최근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 등에서 보여진 미흡한 한반도 비핵화 진행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눴다. 또한 새롭게 전개되는 북중관계가 향후 북미간 대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대화의 판이 깨진다면 과연 미국이 북한을 향해 최대압박 (maximum pressure) 정책을 실제로 다시 꺼낼 수 있을지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나눴다. 더 나아가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의미와 과거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재균형 (Strategic Rebalancing to Asia) 기조와의 차이점, 그리고 향후 인도-태평양 전략이 추진되기 위한 관련 주변국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일시:  2018년 7월 10일(화) 오후 16:00-17:30
장소: 아산정책연구원 2층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