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7/ 21. 궁궐의 철학
왕의 집에 스민 민본정신…소박하게 지어 세금 아껴
한국의 고궁은 왕의 민본 정신을 반영하는 곳이다. 정조는 “사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궁궐에 절용애민의 정신을 담았다. 한국의 궁궐엔 크기나 장식으로는 넘볼 수 없는 깊이와 철학이 담겨 있는 것이다. 서울의 중심에 있는 다섯 고궁은 오늘날까지도 한국인의 자랑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궁에 담긴 역사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궁궐에 깃든 임금의 철학부터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