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은 2016년 4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제6회 아산 플래넘을 개최합니다.
아산 플래넘은 세계 유수의 싱크탱크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연례회의입니다.
올해 아산 플래넘의 주제는 “뉴 노멀”입니다. 최근 국제사회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이 일상화되는 모순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이 급속히 유입되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EU통합의 기본적인 가치와 제도들이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과 같은 현상들은 좋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은 채 장기화 되면서 전쟁과 갈등, 무질서와 혼란이 일상화된 ‘노멀’한 상태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수 년간 고성장세를 유지해온 중국 경제의 침체를 비롯 전 세계 경제의 저성장 및 고용 없는 성장 기조를 일상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지도자의 출현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좋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현상유지 기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 일본도 경제 침체로 인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리더십 부재로 인해 상당 기간 뉴 노멀 상태는 지속되고 국제사회는 뚜렷한 대응방법과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아산 플래넘은 현 시대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현재의 다자 및 양자 협력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비정상의 일상화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과 비전은 어디에서 나올 것인가? 등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회의는 4개의 플레너리 세션과 12개의 패널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일자: 2016년 4월 26일(화) – 27일(수)
장소: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아산 플래넘 웹사이트에서 아젠다 및 세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asanplenum.org
* 행사장의 규모와 보안상의 이유로 본 행사의 참석은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가능한 점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