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2012년 11월 14일(수), 요르단 암만에서 美 국제안보전문연구기관인 PGS(Partnership for Global Security, 의장 Kenneth Luongo) 및 스탠리재단(The Stanley Foundation)과 공동으로 “핵안보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책임 구축”을 주제로 핵안보 거버넌스 전문가그룹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PGS, 스탠리재단은 지난 7월 서울에서 공동으로 핵안보 거버넌스 전문가그룹(Nuclear Security Governance Experts Group, NSGEG)을 출범하고, 7월 서울에서 1차 워크샵, 9월 런던에서 2차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3차 워크샵에는 NSGEG 뿐 아니라 요르단 핵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계 핵안보체제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핵안보체제 개선을 위한 예측 가능한 최종 상태 및 지속가능한 프로세스 검토,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의 안전과 안보에 대한 일반국민의 신뢰 증진 방안 모색, 핵 분야에서의 국가주권문제와 전 세계적 책임간의 균형의 문제 등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동 워크숍은 중동 지역의 핵문제 연구소인 아랍안보연구소(ACSIS)가 주최하는 지역 안보회의와 병행 개최되어, 중동 핵전문가에 NSGEG의 활동을 홍보하고 핵안보 논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