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직업별 사회기여도 평가

직업별 사회기여도 평가

7월 19~21일
선생님께서는 [다음 직업]이(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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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사회기여도가 높은 직업으로 농/임어업 종사자, 군인, 가정주부, 블루칼라 노동자 등을 꼽았고, 사회기여도가 낮은 직업으로는 종교인, 정치인을 꼽았다. 총 15개 직업에 대해 각각 그 직업 종사자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80.6%의 응답자가 농/임/어업 종사자에 대해 매우, 또는 대체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군인(75.5%), 가정주부(74.6%), 블루칼라 노동자(74.5%), 과학자(71.8%)가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사회기여도가 낮게 나온 직업으로는 정치인 (22.9%), 종교인(32.3%), 법조인(41.4%), 언론인(45.9%)이 있었다. 정치인, 법조인 등이 사회기여도가 낮게 평가된 이유는, 사회기여도 평가가 신뢰도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아산 데일리 폴 ‘제도신뢰’ 조사에서도 국회, 사법부,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2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의사(64.2%), 기업가(63.6%), 교사(63.1%), 화이트칼라 노동자(59.6%), 공무원(51.0%), 예술가(50.6%)에 대한 사회기여도 평가는 조사대상 중 중간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