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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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 ⑨ 영·정조 이후 여성 선비 르네상스

15세 사주당, 문중 남자보다 출중 영조 경영관도 놀라
영×정조 시기 ‘여성 군자’ 사주당 이씨 기록 찾았다
여성 선비의 소중한 기록, 서울 고서적상에 팔릴 뻔
『규합총서』 쓴 빙허각 이씨, 시동생 직접 가르쳐

보통 사람들이 ‘여성선비’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신사임당이겠지만,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많은 여성 지식인들이 역사 속에 이름을 남겼다. 남편과 성리학 토론을 하고 태교서적인 [태교신기]를 쓰는 등의 저술 활동을 하는 동시에 집에서는 현모양처였던 사주당 이씨는 평생 한시도 책을 놓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윤지당 임씨, 빙허각 이씨, 정일당 강씨, 순창의 설씨 부인 등 선비라 부를 만큼 뛰어난 학식과 성품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3월 16일자 12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