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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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연구부문 부원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징가 아트리움에서 열린 ‘2014 NetKAL(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 연례회의 계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정책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석, 발표했다. 최 부원장은 ‘Ask Experts: Understanding Korea’s Recent Foreign Policy Initiatives’를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 현재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의 최근 외교정책행보 결과에 따라 유라시아 구상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한일관계 악화로 제약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협력의 가능성이 높은 역내 사안들이 존재하고 있어 그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관해서는 “북한의 대화와 도발의 양면전략을 경계해야 한다”며 “그러나 최근 남북간 2차 고위급 접촉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져 교착상태에 있던 남북관계를 풀어낼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원장은 “재미교포들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미국 내 한인사회가 로비스트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기 보다는 주류로 편입하여 미국 사회에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