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Press Release
날짜
2014년 7월 21일
분량
총 4장
담당
김성연 연구원
전화
02-3701-7349
E-mail
communications@asaninst.org

* 배포 후 바로 보도 가능합니다.

 

일본 지식인의 양심, ‘마루야마 마사오와 동아시아 사상’
– 마루야마 마사오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
– 24(목)-25(금)일, 연구원 1층 강당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24-25일 양일 간 종로구 신문로 소재 연구원 1층 강당에서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 탄생 100주년을 기념, “마루야마 마사오와 동아시아 사상: 근대성, 민주주의 그리고 유교”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자위권에 대한 새로운 해석 채택으로 우려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다.

회의에는 그의 직계제자인 와타나베 히로시를 포함, 한일 제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그의 사상과 행보를 돌아보고, 그의 ‘사유양식론’과 한국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해 개최한 관련 회의 결과물을 담아 출간된 《마루야마 마사오와 자유주의: 냉전시대를 산 지식인의 사상과 행동》 (김석근 ∙가루베 다다시 엮음, 아산서원, 2014)의 출판기념식도 개최된다.

마루야마 마사오는 ‘학계의 텐노(天皇, 천황)’로 불리며 일본을 대표하는 정치학자이자 사상가로서 군국주의 치하 일본 파시즘에 대해 강하게 비판 하고, 일본의 건전한 자유주의와 시민사회를 위해 노력한 지식인이다.

*강연은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