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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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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硏, ‘전염병 모델과 COVID-19’ 이슈브리프 31일 발표

아산정책연구원은 8월 31일 김종우 선임연구위원의 이슈브리프 ‘전염병 모델과 COVID-19’를 발표했다. 8월 14일 COVID-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진입한 이후 계속 세 자리 수의 일일 확진자 수를 유지하면서 COVID-19 2차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8월 27일 일일 확진자는 441명을 기록하면서 COVID-19 1차 대유행 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이번 이슈브리프에서는 전염병 모델링 (Epidemic Modeling) 방법 중 하나인 SIR 모델을 활용해 향후 전개될 상황을 예측해 보았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기간을 SIR 모델로 적용해 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매우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정하에 3~5월 사이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상의 조치를 시행한다면 감염자 수가 빨리 감소할 수 있는 반면, 확진자 증가 추세가 현 상태로 유지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감염자로 인해 의료체계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종우 선임연구위원은 “과거의 경험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COVID-19 방역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제언하였다.

*보고서 관련 문의:
김종우 선임연구위원 02) 3701-7369, cwkim@asanin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