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Press Release
날짜
2016년 07월 15일
분량
총 2장
담당
담당: 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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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원 졸업원생, 28세 청년 맹윤호씨의 ‘조혈모세포 기증’
–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를 꿈꾸며 사회적 책임과 배움의 실천 –

아산서원 제4기 졸업생인 맹윤호씨가 7월 중 서울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맹 씨가 중심정맥관 삽입술로 척추에서 골수를 뽑아내는 어려운 수술을 받겠다고 자원한 이유는 백혈병으로 꺼져가는 젊은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해서다.

맹씨는 아산서원에 입학하기 전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생전 골수기증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청년. 맹씨는 “막상 기증이 필요한 사람이 나왔다고 연락을 받으니까 잠시 겁도 났었다”면서 “그렇지만 ‘여러분보다 더 적합하고 더 절실한 지원자들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 때문에 합격한 사람들은 아산서원 원생이라는 점에 더욱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던 김석근 부원장님의 말을 여러 번 생각했다”며”이제야 조금이라도 서원생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맹씨는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아산서원에서 올바른 삶에 대한 통찰을 익히는 인문교육을 받았고, ‘아산학사’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또래들과 사회에 대한 고민을 했으며, 대화와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능력도 배웠다.

맹씨는 “기증받는 분이 건강을 회복한 뒤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해서 희망의 릴레이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씨는 현재 국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며 연세대학교 비즈니스빅테이터 분석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 [참고자료(별첨)]
1. 아산서원 제4기 맹윤호 졸업원생 프로필
2. 맹윤호 편지(아산서원에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