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硏∙독일대사관, ‘극단의 시대, 20세기 유럽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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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硏∙독일대사관,
‘극단의 시대, 20세기 유럽사’ 전시회 개최

아산정책연구원(함재봉 원장)과 독일대사관은 오는 10월31일부터 3주간 종로구 소재 연구원 갤러리에서 “극단의 시대, 독재정치와 민주주의: 20세기 유럽 역사를 엿보다”라는 제목 하에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이 되는 해일뿐만 아니라 제2차 대전 발발 이후 75주년, 1989년 평화혁명 이후 25주년, 그리고 유럽연합이 동유럽으로 확대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획되었다.

전시는 자유와 폭정 그리고 민주주의와 독재정치 사이의 극적 투쟁사로 귀결되는 20세기 유럽을 보여준다.

특히 수많은 유럽 기록보관소에서 특별히 선정된 약 190개의 사진과 이미지를 집약한 사료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나아가 관람객들에게는 유럽 20세기사의 맥을 짚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획은 뮌헨 소재 현대사 연구소 소장 안드레아스 비르슁(Andreas Wirsching) 교수와 페트라 베버(Petra Weber) 박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