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김유현 개인전 <아키타입 ARCHETYPE>

2018.5.29-6.16

“옛스러우면서도 새롭고,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기와지붕 모형과 전통 떡살 문양을 캔버스 위에 입체적으로 올린 아키타입 시리즈

AAIPS-Gallery

아산정책연구원에 위치한 AAIPS 갤러리 (Art at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에서 2018년 5월 29일(화)부터 6월 16일(토)까지 김유현의 개인전 <아키타입 Archetype>이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한국의 기와집을 주제로 한 초기 유화 작품에서, 도예 작품, 그리고 2018년 최근작인 평면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키타입(Archetype)”은 “집단 무의식”을 뜻하는 것으로,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예술적으로 탐구한 과정이자 그 결과물이다. 작가 특유의 조형 언어로 구현한 작품들은 한국의 기와집, 전통 떡살을 모티프로 하며, 캔버스 위에 다양한 오브제를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한국인의 정서와 미감을 현대적인 평면 설치 작품으로 나타내었다.

작품의 영감이 된 기와집은 한국인의 주거 문화의 원형이다. 어느 문화권에서나 그렇듯이, 집은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담고 있다. 권력의 상징인 거대한 피라미드나 서양의 궁전과는 달리, 인간의 삶을 포용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어 온 한국의 집. 그 구조에 있어서도 목재가 지니는 특유의 자연미와 곡선을 살린 기와집은 한국인의 심미안을 그대로 보여준다. 혹한의 날씨에도 사람을 따듯하게 품어주는 온돌은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한국인의 아키타입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기와 지붕 아래서 고달픈 삶 가운데 가족의 평안과 복을 비는 절실하고 간절한 한국 여인의 마음을 떠 올리며 작업했다. 전통 떡살의 나무 문양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국인의 정서와 간절한 마음 또한, 청명한 색채를 지닌 하나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옛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사회학자 정수복은 “김유현의 조형 설치작업은 옛스러우면서도 새롭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다. 보편적 한국성을 띈 작품들은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서양 사람들의 마음에도 커다란 울림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평하며 전시 작품을 둘러 본 소감을 전했다.

아산정책연구원 AAIPS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인의 원형에 대한 예술적 탐구의 과정을 일반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는 아산정책연구원 AAIPS 갤러리에서 5월 29일(화)에서 6월 16일(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작품 이미지

작가 이력

학력

1981 – 1985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86 – 1991 미국 매릴랜드 미술대학 (MICA) 수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Baltimore, Maryland)
2001 – 2002 미국 코코란 미술대학 수학(Corcoran School of Arts and Design, Washington, DC)
2003 – 2005 프랑스 파리 파슨스-파리 미술대학 수학(Parsons-Paris)
2010 – 2013 이도 아카데미 수학
2013 – 2016 한국학중앙연구원 청계서당 수학

전시 이력

2002 미국 페센덴스쿨 (Fessenden School) 전시회
2004 프랑스 파리 <아르티튜드 갤러리> (Galerie Artitude) 그룹전
2004 프랑스 파리 파슨스-파리 미술대학 (Parsons-Paris) 정기 전시회
2005 프랑스 파리 <베켈, 오딜, 보이코스 화랑>
(Galerie Beckel Odille Boicos) 개인전
2008 <가나 인사아트센터> 개인전
2011 이도 아카데미 도예 그룹전
2012 <코엑스 공예대전> 전시
2016 <ICAA 국제도예작가협회> 전시회

언론보도

연락처

  • AAIPS 갤러리
  •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가길 11 아산정책연구원 1층
  • T. 02) 720-1587